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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정 하차 결정 “은정 지고 진세연 뜬다?”
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결정

[헤럴드생생뉴스] ‘티아라사태’의 여파가 결국 은정의 ‘다섯손가락’ 하차까지 이르렀다.

은정 대신 투입될 여배우로는 진세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2일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통해 “여주인공 홍다미 역을 맡았던 은정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은정을 대신해 주지훈과 지창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을 20대 초반 여자 배우들을 물색, 그 중 진세연에게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정은 오는 23일 성인 연기자들이 함께 등장하는 5회분을 위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은정은 극 중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캐릭터 홍다미 역을 맡았으나, 왕따 사건이 불거진 ‘티아라 사테’이후 네티즌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은정 역을 대신할 후보로 거론된 진세연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여주인공 오목단역으로 출연중이다. 28부작인 각시탈은 현재 22부까지 방영돼 6회 분량이 남은 상태.

진세연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각시탈’ 촬영이 끝나지 않은 상태다. ‘다섯손가락’ 출연과 관련돼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입장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정은 이에 앞서 약 1년 6개월간 출연해온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도 하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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