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두번째 내한
“4년 전 공연에서 보내준 한국 팬들의 함성은 우리를 비틀스로 만들어줬다. 이번에도 무척 기대한다.”첫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호응에 감동했다는 에미넘의 소식을 들은 걸까? 4년 만에 내한공연을 벌이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한국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미로콰이는 공연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내한공연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 내한공연이다. 팀의 리드보컬이자 프런트맨인 제이 케이(Jay Kay)는 “지난 내한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며 “그때의 함성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케이는 “이번에도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당부와 각오를 전했다. 자미로콰이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우디 라이브-자미로콰이 콘서트’를 펼친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