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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50% 급증
STX그룹 계열사인 STX에너지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급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17일 STX그룹에 따르면, STX에너지는 올 상반기 5997억원의 매출(개별 기준)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90억원과 421억원으로 각각 49%와 40%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은 6517억원,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0%와 46% 상승했다.

STX에너지가 이같은 실적 호조를 보인 이유는 집단에너지 사업부문 및 유류 유통 부문의 수익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또 통합경영ㆍTPM(전사적 생산설비 보전활동) 등을 통해 원가 절감활동을 한 것도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TX에너지는 국내 최대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고품질의 전기ㆍ증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민자발전사업, 유류 유통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 부문을 신성장의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륙붕 탐사에 참여해 그룹 내 에너지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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