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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현충원서 고 김대중대통령 3주기 추도식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고 김대중 대통령 3주기 추도식 행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형기 국립서울현충원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과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서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유가족, 정ㆍ관계 인사, 추도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태어나 1961년 강원도 인제에서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998년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해 IMF 경제위기 극복을 이끌었고,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남북간 화해ㆍ평화의 시대를 열었다.

같은해 12월에는 민주화와 인권, 한반도 평화 증진 등의 공로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8월 18일 서거했으며, 23일 국장으로 현충원에 안장됐다.

같은 해 5월 서거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민장으로 7일간 치러졌으나, 고 김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민장보다 한 단계 높은 국장으로 6일간 치러졌다. 국장일 경우 장례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문제 등을 고려해 장례일을 일요일인 23일로 앞당겼기 때문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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