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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숙인 300명에게 스마트폰 제공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빅이슈코리아, KT, 국제개발 NGO 굿피플과 손잡고 노숙인 300명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스마트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SNS 교육과정은 서울시가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노숙인 300명을 추천받아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이달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20명씩 2회(화ㆍ목)에 걸쳐 총 6시간으로 편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기기사용법▷사회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SNS 사용법▷ 자기 자신에게 맞는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이다. 교육 수료시 2만원가량 충전된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충전금액이 떨어지더라도 무료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통화나 문자 이외의 기능은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전 노숙인시설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노숙인이 중고스마트폰을 지속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SNS 교육을 통해 노숙인이 다시 가족과 가까워지고 사회로 나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뜻을 같이 하는 시민과 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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