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 법원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주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한 향판 출신이다. 대법원 측은 이들이 인품과 경륜에 비춰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인물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지난해 7월 퇴임한 조대현 전 재판관의 후임자로 김이수(59ㆍ9기) 사법연수원장을 추천했다. 김 연수원장은 인사청문회 후 인준 동의안 표결을 거친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