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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소는?
[헤럴드생생뉴스] 서울 시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소는 ‘미아삼거리 중앙정류소(도봉산 방향)’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시내버스 교통카드 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도봉산 방향)를 이용한 승객이 하루동안 2만90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곳에 정차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총 21개로 상위 20개 정류소 중 서울역버스환승센터(29개) 다음으로 많다. 미아삼거리역 도심방향 중앙정류소도 이용승객이 2만여명에 육박해 승객수 상위 8위를 기록했다.

청량리역환승센타 3번승강장과 4번승강장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위 10위 안에는 3위 구로디지탈단지역(중앙, 대림동 방향), 5위 서울역버스환승센터(갈원동 방향), 6위 신논현역(중앙 논현역 방향), 7위 수유역·강북구청(중앙 도봉산방향)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상위 20개 정류소를 보면 모두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지하철과 버스간 환승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동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미아삼거리역, 신논현역 등 짝을 이룬 16개 정류소(8쌍)가 20위 안에 든 점도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버스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하루 평균 73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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