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여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은지는 첫 연기 데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제 옷을 입을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신동’이라는 애칭까지 거머쥐었다.
앞서 정은지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HUSH’, ‘BUBIBU’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신인상을 휩쓰는 등 데뷔와 유망주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보컬 정은지는 뛰어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관심을 모았다.
요정 같은 에이핑크 활동 모습과 리얼리티 넘치는 ‘응답하라 1997’ 속 연기모습만 보면 같은 사람이라는 게 믿기기 힘들 정도라고. 정은지는 가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2년 대표하는 ‘핫루키’임을 증명했다.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은지의 재발견”,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까지? 완전 욕심쟁이!!”, “진짜 아이돌 맞음? 연기 완전 잘함”m “처음에는 배우인줄 알았음” 등의 뜨거운 응원 글을 올려주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한편 14일 화요일 밤 11시에는 ‘응답하라 1997’ 4주차 7화 ‘장래희망’ 편과, 8화 ‘D데이’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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