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는 8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씨티 주니퍼홀에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제작발표회에서 “주위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유한 역할들을 좀 그만 맡아라’고 많이 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재희는 “주변 사람들은 어둡고 강한 이미지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신다. 전역 후 초반에 밝고 명랑한 이미지 역할들이 많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던 도중에 ‘메이퀸’ 제의가 와서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출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져서 열심히 한다고만 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잘해야 한다. 열심히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해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한편 ‘메이퀸’은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