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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예술단체들 자체 기획공연 강화해 나갈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립극장에서 8개 국립예술단체들이 300일에 가까운 장기공연을 펼친다.

국립극장은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국립 예술단체들의 시즌제 도입을 통해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 유료관객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극장은 ‘국립레퍼토리시즌’이란 이름으로 시즌제를 도입했으며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현대무용단 등의 8개 단체가 참여한다.

‘국립레퍼토리시즌’은 오는 9월5일부터 이듬해인 2013년 6월30일까지 10개월 간 국립극장 4개 공연장에서 299일간 계속되며 총 79편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시즌제 도입으로 어느 작품의 경우 길게는 최대 10개월까지 공연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관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관객 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재공연의 기회를 갖게 되면서 신작들을 레퍼토리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립극장은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패키지 티켓도 준비했다. 장르와 테마별로 구분된 패키지는 드라마, 창극, 무용, 음악, 경극 등 공연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이번 시즌의 개막작은 국립창극단의 ‘수궁가’로 오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공연된다. 시즌 폐막작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리보감, 동의보감’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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