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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 패밀리’,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KBS2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8월 13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닥치고 패밀리’는 세련된 고급주택과 우아한 생활을 하는 완벽한 ‘우성가족’과 발디딜 틈 없는 낡고 좁은 집에서 복작거리며 사는 하자투성이 ‘열성가족’이 한 가족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닥치고 패밀리’는 우성가족의 엄마와 열성가족의 아빠가 재혼하면서 이들 가족이 한 집에 모여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


‘닥치고 패밀리’ 제작사 측은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공개했다.

# 황신혜, 데뷔 30년 만에 최초로 시트콤 도전

‘닥치고 패밀리’는 방송 전부터 화려한 출연진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황신혜는 데뷔 30년 만에 최초로 시트콤에 도전한다.

그는 그동안 도시적인 외모로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을 연기해 왔다. 그가 시트콤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도전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황신혜와 더불어 배우 박지윤, 박희본,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 등의 출연은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다양한 캐릭터 열전, ‘웃음폭탄’ 장전 완료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백치미 허당녀, 트러블 메이커 아들, 성격파탄자 딸, 신종블로그거지, 오타쿠 삼촌, 철없는 할머니 등 이름만 들어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변태 순정만화가로 등장하는 열성가족의 삼촌과 그를 따르는 찌질이 2인방(박성광, 김동범 분)은 이번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황당한 거지 행각 등 다양한 엽기 행각 시리즈를 보여 줄 예정이다.

‘닥치고 패밀리’는 억지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실제 2012년 대한민국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품을 위해 변신도 불사했다

배우 박희본은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출신으로, 이번 작품에서 못난이 딸을 연기하기 위해 10kg의 살을 찌우는 열정을 과시했다. 그는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해 리얼한 코믹 연기를 선사한다.

또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귀여운 내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텐’에서는 신참형사 등 주로 똘똘한 역할을 맡았던 최우식은 이번 시트콤에서 왕따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유머코드를 선보일지 기대해 보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MBC 히어로즈와 공군ACE 등을 거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특출난 외모로 주목받아온 민찬기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연기자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각기 다른 매력의 출연진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이끌어 낼 것이다”며 “열대야로 힘든 올 여름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유쾌-상쾌-통쾌한 웃음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가 전작 ‘선녀가 필요해’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시트콤계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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