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4일 오후 1시 ‘2012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지하철 7호선 먹골역사 내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가까이 찾아가는 구인, 구직 현장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구민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업체는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내에 있는 ㈜크리스패션, ㈜케이엠비 등 기업 채용관 30여개와 틈새 일자리관 10여개 등 총 40개 업체다. 업체들은 박람회를 통해 총 25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인과 구직자간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틈새 일자리관에서는 사회적 기업, 친환경 단체 등이 참여해 주제별 일자리 진로지도와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유관기관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서울상공회의소도 참여해 일자리상담,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방법,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이 진행된다.

취업 희망자는 직종,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력서를 작성해 행사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에 응하면 된다.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 전역을 돌며 출퇴근 생활권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구별로 묶어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서울시 및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가 공동 개최하고, ㈜사람인HR이 행사를 주관한다.

광진구는 행사 이후 현장채용에 실패한 구직자를 광진구 취업정보센터에서 지속관리하고,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채용대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에서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취업경쟁력을 키워 채용까지 이어져 지역일자리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450-1740~2, 450-1419) 또는 희망취업박람회 사무국(070-8184-38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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