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 8일 오후 9시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의 한 단층 건물에 위치한 콜라텍에서 불이났다.
이 정도 시간이면 콜라텍에는 손님들로 북적거려야 할 때다.
그러나 이 시간 화순읍의 콜라텍에는 손님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경기 불황의 단면이다.
인명사고가 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콜라텍에 난 불은 건물 실내 196㎡ 중 120여㎡를 태웠고, 모두 31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추산)를 낸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손님은 없었고, 콜라텍 직원 2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콜라텍 내부 중앙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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