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8일부터 태권도…‘금빛 발차기’는 막내 이대훈부터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8일(한국시간)부터 ‘전통의 메달밭’인 태권도 ‘금빛 발차기’가 시작된다.

한국은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금메달 2~3개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남녀 4체급씩 총 8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데 특정 국가의 메달 독식을 방지하기 위해 나라별 남녀 2체급씩, 총 4체급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금메달 행진의 시작은 58㎏ 이하급 이대훈(19ㆍ용인대)이다. 대표팀 막내 이대훈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원래 체급이 63㎏급인 이대훈은 체중을 크게 줄여 참가했다. 대표 선발 최종평가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올해에만 벌써 네 차례 체중을 줄이고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자신감도 붙어있다.

다만, 16강전에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1위를 한 펜엑 까라껫(태국)과 맞붙는 게 부담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대진운은 이보다 낫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여자 67㎏급의 황경선(고양시청)과 남자 80㎏초과급의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우승 후보들과의 초반 격돌을 피했다.

/pd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