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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맹목적 애국주의의 결정판”
‘스미스’ 출신 가수 모리세이 맹비난
영국의 가수 모리세이<사진>가 2012년 런던올림픽은 맹목적 애국주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모리세이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팬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영국은 런던올림픽을 통해 화려한 이미지만 대외에 선전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경제 위기를 감추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언급하며 “베를린올림픽은 당시 나치 정권이 자신들의 업적을 선전하기 위해 지나치게 화려하게 진행됐다”며 “런던올림픽 또한 영국 왕실의 필요에 의해 과도하게 꾸며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모리세이는 80년대 영국 모던록에 큰 영향을 미친 스미스(Smith) 출신의 가수로 1987년 팀 해체 이후 솔로로 독립해 사회 기득권층을 비판하고 소외 계층을 대변하는 음악을 선보여왔다.

정진영 기자ㆍ추영 인턴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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