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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종현, 남자 50m소총3자세 마직막 한발로 역전, 은메달 획득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종현(27·창원시청)이 결선 사격에서 또 하나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종현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울위치 왕립 포병대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101.5점을 쏴 예선 1171점과의 합산 점수에서 1272.5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결선 1위로 올라온 니콜로 캄프리아니(이탈리아)가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짓다시피 했고, 김종현은 매튜 에몬스(미국)와 은메달을 놓고 다퉜다.

김종현은 결선에서 각각 10.3, 10.7, 9.4, 10.2, 10.6, 10.0, 10.3, 10.1, 9.5, 10.4점을 쏘며 안정적인 점수를 더해나갔다. 6발 째까지 2위를 유지하던 김종현은 7-8발에서 에몬스에게 역전당했다.

하지만 에몬스가 마지막 발에서 7.6점을 쏘며 대역전극이 이뤄졌다.

한편 사격은 이번 런돈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 '최대 효자 종목'으로 부각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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