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정인억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위원회 부의장이 공기업 최초로 LH 부사장을 맡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인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위원회 부의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정인억 신임 부사장은 강원 동해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학교(경제학과), 미국 벤더빌트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보통신실무그룹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이에 앞서 LH는 지난 7월 4일 내외부 인사를 막론하고 유능하고 경륜 있는 인재를 널리 영입하겠다는 이지송 사장의 의지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부사장직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민간기업 출신 9명, 공무원, 공공기관 출신 3명, 학계 2명, 기타 2명 등 모두 16명이 최종 응모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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