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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2분기 눈에 띄는 어닝서프라이즈는?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LG생명과학, 삼성물산, 종근당, LG디스플레이 등이 올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웅진씽크빅, S-Oil,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우리금융, 현대그린푸드 등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3일 대신증권은 올 2 분기 어닝 시즌동안 잠정실적을 발표한 144개 기업 중 40개 기업(27.8%)이 ‘어닝 서프라이즈’(추정치 대비 10% 이상 높은 잠정치)를, 48개 기업(33.3%)은 ‘어닝 쇼크’(추정치 대비 10% 이상 낮은 잠정치)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은 아바코 (추정치 대비 624.4% 높은 잠정치), SBI모기지( 243.7%), LG생명과학(188.1%), 대한항공(118.3%), 일동제약(77.7%), , 유나이티드제약, 삼성물산, 종근당, 디지텍시스템, 농우바이오, LG디스플레이, 환인제약, 삼성카드, 아트라스BX, 신세계 I&C, 유니드, 한솔제지, 대우인터내셔널, 엘비세미콘, 하이비젼시스템, CJ프레시웨이, 한전KPS, 제일기획, 국도화학, 전북은행, 티씨케이, 삼성전기, 제일모직, 휴켐스, GS리테일, SBS, CJ CGV, SK네트웍스, 코오롱생명과학, 윈스테크넷, 에스에너지, 에버다임, 일진디스플, 한샘, 슈프리마 등이다.

반대로 어닝 쇼크를 기록한 종목은 웅진씽크빅, S-Oil, 케이피케미칼,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LG유플러스, 대웅제약, SK하이닉스, 금호석유, 국제엘렉트릭, LG이노텍, 우리금융, 대교, 피앤이솔루션, 서울반도체, 한전기술, 제이엔케이히터, 씨티씨바이오, 와이솔, 이녹스, 휴맥스, 무림P&P, 락앤락, 세운메디칼, POSCO, 유한양행, 현대그린푸드,에스원,로만손, 와이지-원, 안랩, 유비벨록스, 모두투어, 한진해운, 한국타이어, 레드캡투어, 만도, SK브로드밴드, 심텍, 아모텍,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세아제강, 인터플렉스, 하나금융지주, 현대백화점, 두산, LG상사 등이다.

이대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추정 기준으로 올 코스피 이익 전망치는 110.4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직전 고점인 5월초의 117.9조원에서 6.41% 하향된 값이며, 최근 3주 동안(2분기 어닝 시즌 동안) 3.17%가 하향 조정된 수준”이라며 “이는 악재의 확인이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어닝 시즌 동안 4분기 이익의 가파른 하향 조정은 4분기를 부정적으로 봐야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중 에너지와 운송, 기술하드웨어와 장비(IT하드웨어), 건강관리 섹터는 이익이 올라오고 있고, 화학ㆍ조선ㆍ소매(유통)ㆍ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종은 이익 전망치가 바닥을 찍고 상향되고 있다”며 “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기술하드웨어와 장비, 유틸리티 섹터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익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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