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코스피, ‘FOMC실망감+ECB 관망세’ 1860선으로 하락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 속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3포인트(0.56%) 내린 1869.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2116억원 순매수하며 ‘사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9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1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183억원 매물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관망심리가 강해지면서 보합권에 머무르다 오후 들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계(2.30%), 전기가스(1.45%)의 상승폭이 컸고 통신업(0.95%) 음식료품(0.65%)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85% 하락한 1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NHN이 1.26%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과 S-Oil은 각각 1.19%, 1.78%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4% 가까이 올랐고, DG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는 실적부진에 각각 3.10%, 5.11%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41%) 하락한 466.63에 거래를 마쳤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