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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보이스피싱으로 446억원 피해…소폭 감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올 상반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4041건, 4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위원회가 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해 하반기 4898건(657억원)보다 줄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가 컸던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들어 피싱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수법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 합동 대책협의회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피싱사이트 차단 건수는 올 2월 489건에서 6월 920건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카드론 신청금액이 300만원을 넘으면 2시간 늦게 입금되는 ‘지연입금제도’와 300만원 이상 이체는 10분 뒤 인출되는 ‘지연인출제도’가 시행돼 보이스피싱 피해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3ㆍ4분기 중에는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는 절차도 강화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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