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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람 주심 바바라 차르 “나는 규칙에 맞게 진행했다.”오스트리아 언론 인터뷰서
“나는 신아람의 경기를 규정에 맞게 진행했다.”

신아람과 브라티 하이데만의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오스트리아의 바바라 차르는 자국 언론인 라올라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판정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차르는 인터뷰에서 “규정대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이는 기술위원회도 인정했고, 보고서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하이데만은 1초가 남은 상황에서 네 차례나 공격을 허용한 것에 대해 “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에 대해 나는 아무런 영향을 끼친 지 않았다. 나는 시간이 아니라 펜싱경기의 진행에 집중했다”고 해명했다.

논란 끝에 승리를 챙긴 독일의 하이데만은 “한국이 항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도 내가 마지막 가격을 성공하지 못했으면 아마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고 한국의 항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이데만은 또 “오심 논쟁은 모두를 위해 좋지 않다.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않는 것이 옳으며 기술적인 장비의 문제였다”고 말해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주어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유럽펜싱연맹 프란티섹 얀다 회장은 “이런 경우는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스포츠를 위해 정말 좋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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