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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윤정 사망원인…경찰 “유서 남겼다”
[헤럴드생생뉴스] 중견탤런트 남윤정(58)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남윤정은 1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여의도동 A아파트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남윤정의 딸은 고인을 발견하자마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남윤정은 이미 송장상태로, 이에 구급대는 업무를 경찰에 인계하는 것으로 현장을 떠났다.

남윤정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이후 언론과 유족들은 엇갈린 사인을 내세워 혼선이 빚어졌던 상황. 이에 사건을 담당한 영등포졍찰서 측은 “현장에서 자신을 비관하는 처지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는 전하며 남윤정의 사인을 자살로 파악하고 있음을 밝혔다. 남윤정은 그간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일이다.

고 남윤정은 1973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활동을 시작, 이후 KBS2 ‘꽃반지’(1985), KBS1 ‘노란 손수건’(2003), MBC ‘하얀거탑’(2007)를 비롯해 올해 초 종영한 MBC 아침극 ‘위험한 여자’, 종편채널 JTBC ‘아내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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