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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여왕 외손녀’ 자라 필립스 승마단체 銀
런던올림픽 국내외 단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사진>가 런던올림픽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필립스가 속한 영국은 총 벌점 138.20점으로 독일(133.70점)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필립스는 장애물 경기에서 장애물을 떨어뜨리고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는 등 벌점 7점을 받아 영국의 금메달 기회를 날린 꼴이 됐다. 자라 필립스의 어머니인 앤 공주와 아버지 마크 필립스 모두 올림픽 승마 대표선수 출신이다.

○…2012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63㎏급에 출전한 정다운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다운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만 제브리즈(프랑스)와 연장 접전을 벌였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앞선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우에노 요시에(일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정다운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쉬리리에게 당한 뒤 체력 저하로 끝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1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마지막 미국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1승2패로 조3위에 그친 북한은 E조 3위 뉴질랜드(1승2패)와 승점은 같으나 프랑스에 당한 0-5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골득실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2개국이 참가한 여자축구는 3개 조의 각 1, 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나라가 8강에 오른다. 8강 티켓 나머지 한 장은 F조 3위 캐나다(1승1무1패)에 돌아갔다.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가 역대 올림픽 테니스 사상 가장 많은 66게임을 치르고 힘겹게 3회전에 올랐다. 총가는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를 2-1(6-3 3-6 25-23)로 꺾었다. 총가와 라오니치는 무려 3시간57분 동안 66게임을 주고 받으며 3세트제로 치러진 올림픽 테니스 경기 사상 최다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엔 1988서울올림픽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나온 63게임이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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