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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연남동 등 8개 지역 … 주택개량·신축 비용 저리 융자
서울시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중 마포구 연남동 등 8개 지역에 대해 오는 1일부터 주택개량ㆍ신축 비용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 철거후 아파트 재건축 위주의 개발 대신 주민 요구를 반영해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사업이 진행 중인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 동작구 흑석동과 금천구 시흥동, 성북구 길음동 등 5개 지역이다. 현재 계획 수립 중인 도봉구 방학동과 구로구 온수동, 성북구 장수마을 등 3곳은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융자가 지원된다.

시는 주택개량에는 단독주택 최대 4000만원, 다가구 가구당 최대 1750만원, 단독주택 신축에는 최대 8000만원, 다가구 가구당 최대 3500만원까지 연 1.5~2%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

특히 담보능력이 부족한 신청인에 대한 융자를 지원할 경우 보증서에 의한 주택개량비용의 보증료 0.5%는 서울시에서 부담한다. 주택 개량 시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융자기간 중 2년간 1회에 한해 임대료가 동결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해당 자치구 또는 서울시 주거환경과에 주택개량 비용 융자신청서와 주택개량 공사 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 신청은 인터넷(citybuild.seoul.go.kr) 또는 시 주거환경과(02-2171-2645)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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