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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개막, ’포털3총사 스마트한 신규서비스도 개막’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지구인의 축제 ‘런던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한다. 4년을 기다려온 올림픽이지만 현지와 8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은 새벽 시간에 중요한 경기를 놓치기 쉽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런 국내 스포츠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TV기반의 ‘네이트TV’에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출시한 네이트TV는 스마트TV 기반의 통합방송서비스 앱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 네이트TV에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열고 대회기간 중 각 종목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런던과의 시차로 새벽에 생중계되는 경기를 보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이트TV는 ’TV톡’기능으로 방송시청 중 내 의견을 작성해 다른 시청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추천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방송 및 동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런 이용자참여형 시스템은 올림픽 기간 중 스포츠팬의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은 네이버 올림픽 특집페이지에 전날의 경기 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간추려 제공하는 ‘런던24시’와 ’4분할 화면기술‘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26일 한국과 멕시코의 올림픽 축구 본선 1차전부터 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4분할 화면기술로 이용자들은 동시에 최대 네 경기까지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여러 결승전이 벌어질 때, 나머지 경기 결과를 자막을 통해서나 접해야 했던 안타까운 상황은 더 이상 경험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런던24시‘를 통해 새벽 시간에 열린 경기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런던24시‘는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제공되며 모바일 서비스는 와이파이(Wi-fi)는 물론 3G 망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런던2012’ 중계센터를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은 물론 지하철 1호선~4호선에 설치된 ’디지털뷰’를 통해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다음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로 승부할 계획이다. 우선 ’런던2012’ 하이라이트 동영상에는 네티즌의 참여도를 반영한 인기 영상을 제공해 네티즌 선택의 폭을 넓힌다. 또 올림픽 개막 일정에 맞춰 ‘런던의 신’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에 자사의 올림픽 특별페이지에 오픈하는 ‘런던의신’은 ‘네티즌 장외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 팬은 매일 진행되는 경기의 결과를 예측해서 다음 측이 제공하는 퀴즈 형태의 문제를 풀어 나간다. 참가자들의 순위를 가려 폐막 후에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지혜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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