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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들’, 평일 40만 관객 동원 韓 영화 저력 ‘과시’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평일에도 40만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모아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7월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26일 하루 전국 950개의 상영관에서 40만 96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만 2080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제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16만 7126명의 관객 수에 두 배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독점에 가까웠던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꿔놨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과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한편 ‘아이스에이지 4:대륙이동설’은 431개의 상영관에서 6만 55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1469명. 박스오피스 4위는 ‘무서운이야기’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2만 301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4만 917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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