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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러그로 충전하는 쏘나타 모델 나온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금까지 쏘나타 및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는데, 쏘나타 하이브리드 후속 모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모델에서 한층 전기차에 가까워진 모델로,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해 연료와 함께 외부 전기 콘센트 등으로 플러그를 꽂아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차량이다. 고속 주행이나 장거리 등에 한계가 있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친환경 모델이다.

이 본부장은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연료차 등에서도 모두 선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차의 기술 개발 수준은 세계 5위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다만 양산까진 사회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i40 등에서 클린 디젤 모델도 이미 선보였다. 일본업체가 하이브리드 모델, 유럽업체가 디젤 모델에 집중하는데 현대차는 양쪽 모두 선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느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판매 218만2768대, 매출액 42조 1051억원, 영업이익 4조 7849억원, 경상이익 6조 2932억원, 당기순이익 4조 9982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났다 국내 시장에선 소비심리 위축으로 작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32만7963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선 작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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