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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반떼보다 크고 쏘나타보다 작은 신차 나온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준중형급 아반떼와 중형급 쏘나타 사이의 세그먼트를 담당하는 신차를 개발한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베이징 3공장에서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에 있는 차급이 새롭게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3공장은 우선 아반떼와 싼타페 생산이 예정돼 있으며, 이에 추가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담당하는 신차가 생산 모델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준중형급 중에서도 차체가 큰 모델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에 특성에 맞춰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비록 중국 시장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하는 등 인기 있는 세그먼트는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며 “아반떼나 싼타페 모두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그먼트이기 때문에 판매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또 “추가로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에 있는 차급을 생산할 것인데 이 역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판매 218만2768대, 매출액 42조 1051억원, 영업이익 4조 7849억원, 경상이익 6조 2932억원, 당기순이익 4조 9982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났다 국내 시장에선 소비심리 위축으로 작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32만7963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선 작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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