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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김재중, 이 남자가 사는 이유는?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 출연중인 김재중이 극중 아버지 김병희(김응수 분)의 손을 붙잡았다.

김재중은 ‘닥터 진’ 지난 주 방송분에서 이하응(이범수 분)과 김병희 사이에서 이중간첩을 자처하며 아버지 김병희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중 김경탁은 비록 서자 출신이라는 괄시에도 불구하고 좌상대감 김병희의 안동 김씨 가문을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했다. 하지만 김병희는 그를 이용하기만 하고 해바라기처럼 바라봐왔던 정인 영래(박민영 분)는 그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 게다가 하나뿐인 벗 영휘(진이한 분)는 비밀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면서 배치하게 된다.

결국 김경탁은 자결을 시도했지만 영래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그는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해보라”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이후 경탁은 흔들리는 가치관 안에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아버지에게 살아가는 이유를 정하고 비밀병기가 되기로 결심한 듯 하다.

네티즌들은 “살고자 하는 이유를 찾는 경탁이 안쓰럽다” “경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 밉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등 예상을 뒤어는 경탁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재중은 “경탁은 살아가는 이유를 모두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 곳이 없기에 ‘배고파 굶주린 개’라고 표현한 아버지에게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경탁이가 더욱 안쓰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말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닥터 진’에서 김경탁은 김병희와 이하응 일파의 세력다툼 사이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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