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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2억 쾌척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그룹은 26일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2억원을 대한체육회에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각각 협회장을 맡은 핸드볼, 펜싱 등의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격려금을 쾌척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 1948년 런던올림픽이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8일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출정식에서는 “물론 메달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투혼”이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핸드볼과 펜싱은 물론 SK텔레콤 소속인 수영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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