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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슈프리마, 아프리카 가봉에 지문 등록장치 공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아프리카 가봉의 전자주민증 사업에 쓰일 ‘지문 라이브스캐너’ 525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프랑스의 제말토사(Gemalto SA) 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가봉 전자주민증 사업을 수주했다. 제말토사는 세계적인 ID카드 발급업체로 슈프리마와 함께 다수의 아프리카 공공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봉에서는 지난 2009년 대통령 선거 당시 부정의혹이 제기되면서 봉고가(家)의 장기집권에 반발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이에 가봉 정부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람에 편승, 전자주민증 사업을 시작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지문 라이브스캐너 공급은 주로 정부차원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지문등록이 끝나면 더 큰 규모의 본인확인용 지문인증 사업으로 이어진다”며 “현재 케냐, 카메룬, 알제리, 이집트 등과 지문스캐너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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