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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기업 포스코도 스마트~하게 일한다.. 포스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시범 실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포스코가 굴뚝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스마트(smart)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워크플레이스(SWP, Smart Work Place) 구현에 나선다.

포스코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실시간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SWP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의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포스코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인 ‘포스피아(POSPIA) 3.0’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그간 포스코는 스마트오피스 구축, 스마트폰 지급 등 스마트워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 지시ㆍ보고 등을 모두 전자 문서화하고 보고ㆍ회의 등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가능하게 하는 등 사내 업무환경 및 문화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스코의 SWP는 ‘집단지성을 가능한 빨리 한데 모아 결과를 산출하는 곳’을 뜻한다. 즉 단순한 시스템상 변화 뿐아니라 일하는 방식, 의식 등을 모두 변화시켜 스마트한 포스코를 구현하는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41개 부서 2600여명의 직원이 SWP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직원들은 8월 말께 오픈하는 SWP 시스템을 사용한 후 개선사항을 ‘포스피아3.0 추진실’에 접수하게 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SWP 시스템을 10월 초께 재오픈하기로 했다. 또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전사에 적용하고 오는 2013년에는 패밀리사까지 확산시킬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SWP는 기존의 시스템을 넘어 ‘가장 발전된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시범부서 운영을 통해 건의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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