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는 2년 전부터 임차 운영해 오던 울산 유화공장 설비를 인수하면서, 연간 총 16만톤 규모의 폴리스틸렌, 발포 폴리스틸렌등의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주력사업인 복합PP, 복합PE 등과 연계해 화학소재의 수직계열화 및 사업 다각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현대EP는 다양한 소재 생산이 가능해 짐은 물론 추가설비 투자가 가능한 부지도 확보하게 됐다”며 “매출 증대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2013년에는 현대EP의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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