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리더 이특에게 맞았다고 폭로했다. 몸싸움이었다.
이에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그들간의 몸싸움 전말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특은 당시를 떠올리며“빅토리아가 있는데 멤버들이 내 옷을 벗겼다”면서“바지가 거의 내려갈 정도였는데 장난을 계속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에프엑스 빅토리아, 루나와의 합동무대를 준비하던 중 루나가 발목을 다쳐 병원에 간 후 팀내 분위기가 가라앉자 분위기 회복을 위해 멤버들의 장난을 받아줬던 것.
뒤늦게 등장한 규현은 이 상황도 모른 채 이특의 얼굴 위로 물을 뿌리는 장난을 쳤고, 이특은 참고 있던 화가 폭발했다.
이특은 이에“이불을 뒤집어 쓴 사이에 고민이 많았다”며 “그 상황에서 내 얼굴 위로 물이 떨어졌을 때 ‘이건 은혁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규현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자기가 했다고 했을 때 이성을 잃었다”고 했다.
결국이특은 “규현이 뒤통수를 때렸다”며 “원래 규현이는 없었는데 계속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당시 “규현이가 ‘형이 나한테 이러면 안되잖아. 내가 형을 얼마나 생각하는데’라고 하면서 울었다“면서 “혼자 차로 내려와서 고민을 했다. ‘팀이 이래서 해체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진지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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