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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호 감독, “‘바람사’, 낯설음-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영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김주호 감독이 작품의 장점으로 낯설음과 비교하는 재미를 꼽았다.

김주호 감독은 7월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바람사’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바람사’ 만의 장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화 ‘도둑들’하고 강탈이라는 소재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가 많이 된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인물들이 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의명분 등을 내세우는 것과 첨단 장비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 오는 낯설음 등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고 덧붙였다.

‘바람사’는 조선 최고의 ‘꾼’들을 소집하는 리더이자 서빙고를 통째로 터는 작전을 세우는 천재적 지략가 덕무를 필두로,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일인자들이 등장한다.

또한 조선판 ‘어벤져스’라 할 수 있는 실력파이자 친근하고 인간적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주호 감독은 “첫 작품이기 때문에 스코어는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비슷한 시기의 작품들보다 좀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바람사’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훔치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여 펼치는 시원한 작전을 그리고 있다.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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