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는 세계 최고 풍력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지엘 가라드핫산(GL Garrad Hassan), 생산기술연구원, 코렐, 로맥스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고강도강을 이용한 5MW 해상풍력 발전용 모노파일 및 트랜지션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9억원과 민자 10억원 등 총 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틸플라워는 이 사업을 통해 5MW 대형 풍력발전 구조물 설계ㆍ생산공정설계ㆍ해외 선진국 풍력업체와의 교류확대를 통한 기술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5MW 해상풍력발전용 모노파일 및 트랜지션(Monopile&Transition)은 유럽 해상풍력발전기의 기초 형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상풍력발전용 기기의 핵심부품이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육상 풍력입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입지조건상 해상풍력발전 기술 개발이 꼭 필요하다”며 “해상풍력 발전용인 5MW 모노파일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