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범한 20대 남성, 초등학생 강간하려다 마중나온 엄마에 들키자 줄행랑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평범한 20대 회사원이 어린 여학생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귀가중이던 초등학생 A (12)양에게 접근, 입을 틀어막고 강간을 시도하다 도주한 B(27) 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 1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 A 양의 상하의를 모두 벗기고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범행 도중 때마침 딸을 마중 나온 A 양의 어머니와 마주치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B 씨는 신분증이 든 가방을 범행 현장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방을 찾으러 범행 현장에 돌아왔다가 바지를 거꾸로 입고 있던 B씨를 수상히 여긴 지구대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관련 전과는 없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충동을 느껴 강간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영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사건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