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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 시대 기업이 사는법...전경련 제주포럼 개막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혼돈(Chaos)의 시대, 불확실성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는 법을 찾기 위해 기업인 400여명이 제주로 출동한다.

최고경영자(CEO)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2012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이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한다. 포럼은 ‘Change to Change-불확실성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전경련이 주관하고 국제경영원(IMI)이 주관하는 포럼에서는 CEO들에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과 성장 전략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어느때보다도 불투명한 경영환경에서 포럼은 미래 생존 해법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주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 첫날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기업의 외부 환경 대응과 내부 역량을 키우기 위한 리더십 강화 방법론을 제시한다.

둘쨋날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경기 불황에 놓인 우리 경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심층토론을 갖는다.

셋쨋날에는 SNS와 소통을 주제로 피터 마스 델 인터내셔널 대표, 홍승성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모바일과 SNS의 파급력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조현민 대한상공 상무의 ‘SNS의 소통비행’ 주제의 단독강연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전경련 관계자는 “전략경영의 대가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세계 경제는 어렵고(Difficult), 불안정하고(Unstable), 감속하는 시기(Decelerating)’라고 단언했는데, 이같은 시기일수록 CEO는 기회를 포착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그에 대한 일부 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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