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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가 필요해 결말, 황우슬혜-차인표 재회 ‘해피엔딩’
선녀가 필요해 결말

[헤럴드생생뉴스] ‘선녀가 필요해’ 결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선녀가 필요해’ 마지막 회에서는 채화(황우슬혜 분)가 세주(차인표 분)을 남겨둔 채 하늘나라로 올라간 후 2년의 세월이 흐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채화가 떠나고 2년 후 차나라(우리 분)는 정치외교학과 대학생이 되었고 영생(허영생 분)과도 여전히 잘 만나고 있었다.

또 차세동(이두일 분)도 태희(윤지민 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여전히 이쁜 사랑을 키워갔고, 고리아(고우리 분)은 아이돌 가수가, 차국민(박민우 분)은 신인 배우로 성장했으며 금보화(박희진 분)는 섹시 여가수, 하니(민지 분)는 신문사 기자가 됐다.

이 같은 내용을 세주는 채화에게 편지에 쓰면서 “마음이 정리 되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모두 잘 지내고 있다. 그 때 채화 씨를 잡았더라면 하고 후회도 했고 아직도 너무 보고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비쳤다.

이후 편지를 마무리한 세주는 채화가 선물했던 백일홍을 들고 밖으로 향했고 길을 건너다 채화와 똑 닮은 사람과 부딪혔다.

채화와 너무나도 닮은 얼굴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서있기만 한 세주에게 그녀는 “백일홍 참 예쁘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열린 결말을 암시했다.

한편 열린 결말로 행복하게 마무리 된 ‘선녀가 필요해’ 후속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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