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인기 직원 유형 1위가 유머감각있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남녀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인기직원 유형’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 잘하고 착실한 직원보다 센스 있고 유머감각 있는 직원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직장인(502명)들이 꼽은 인기 있는 남직원들의 스타일로는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53.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뒤이어 ‘풍부한 유머감각의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40.0%)과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37.3%), ‘업무 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3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523명)이 생각하는 직장 내 인기 있는 여직원 스타일(복수응답 가능) 1위 역시 여성 직장인들과 비슷하게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스타일’(56.8%)이 차지했다. 이어 ‘활발하고 명랑한 스타일’(44.6%), ‘예쁘고 호감 가는 외모의 여직원 스타일’(36.9),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36.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 직장인들은 ‘업무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16.6%)과 ‘성실하고 착실한 스타일’(15.5%) 항목에는 낮은 응답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성 직장인들은 사내 인기 없는 남직원 스타일로(복수응답 가능) ‘잘난 척 하고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스타일’(77.1%)을 압도적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남성 직장인들은 인기 없는 여직원 스타일로 ‘감정기복이 심하고 실경직적인 여직원 스타일’(46.5%)과 ‘잘난 척 하는 스타일’(44.4%)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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