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복수의 언론매체에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메일로 발송됐다. 해당 메일에는 한성주와 함께 그의 가족들, 집안 내력 등과 관련한 믿기 힘든 소식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문건에는 한성주와 관련한 사람들의 실명까지 언급됐다.그러나 해당 메일을 언론사로 발송한 제보자는 메일주소만 공개됐을 뿐, 본인에 대한 신상은 밝히지 않아 정확한 사실 여부는 가리기 힘든 상황.
다만, 한성주는 현재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또다른 사생활 폭로의 배경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을 집단 폭행 혐의로 형사고소, 이에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현재 크리스토퍼 수 측은 앞서 공개된 한성주와 관련한 사생활 폭로 문건이나 이번 메일 발송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일축한 상황이다.
한편,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의 6차 공판은 오는 9월 10일 열릴 예정이며 한성주의 친오빠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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