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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명과학, 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 관절염약 ‘비모보’ 공동판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관절염약인 ‘비모보(Vimovo)정’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판은 다음달부터다.

비모보정은 오랜 처방을 통해 소염진통 효과가 입증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나프록센 성분에다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의 넥시움정(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해 만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 발생 및 이에 수반되는 속쓰림 등의 위장관 장해증상을 크게 개선한 신개념 관절염 치료 복합제로 평가받는다.

이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해 미국 및 유럽 51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28개국에서 발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속쓰림으로 인해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오른쪽>은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주력인 근골격계 치료분야에서 히루안플러스 주사제 등 기존 치료약과의 제품 패키지화로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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