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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5단체장 8월 회동… 경제계 ‘대정부 건의문’ 가능성도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장이 8월 중ㆍ하순께 회동키로 했다. 5단체장은 회동을 통해 8월 하투와 정치권의 대기업 옥죄기, 경제민주화 화두, 내수활성화 등과 관련한 경제계 공동 대응책을 모색키로 했다. 5단체장이 재계 현안과 관련해 긴급회동을 갖는 것은 이례적으로, 이 자리에서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대정부 경제계 건의문’을 낼 가능성도 커 보인다.

경제5단체는 24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최근 노사관계 및 내수 활성화 등과 관련해 가진 ‘상근부회장 긴급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경제5단체장이 8월 중순이나 하순께 회동을 갖기로 부회장단이 합의했다”며 “다만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논의할 내용도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5단체 실무자들은 다음주 중 모임을 갖고 내수활성화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키로 했다. 실무선에서는 다음달 회장단의 아젠다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단체 관계자는 “최근들어 여소야대 환노위, 경제민주화 화두 등 기업 경영에 위축을 초래하는 현안이 산적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제5단체장이 모임을 가짐으로써 이같은 현안을 공동 대처하는 데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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