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ㆍ원호연 기자]1년만에 돌아온 설레는 여름 휴가. 그런데 상비약을 챙기지 못해 낭패를 겪는 때가 종종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는 늘 탈도 많고 자잘한 사고도 잦다.
그렇다면 여행가방에 어떤 응급약을 챙기는가? 일반적으로 흔한 배탈이나 급체와 같은 소화기계통 이상 외에도 생채기 하나 추스릴 반창고 하나 없어 쩔쩔매다 온 가족의 여행 분위기를 망치기도 한다. 진통제, 소화제, 파스, 연고, 과산화수소수, 붕대 등을 갖춘 일반적인 구급약통은 집집마다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상시 복용 피로회복제나 청심원을 비롯해 잇몸약 혈압약 당뇨약 등 만성질환 처방약도 행낭에 반드시 넣어야 할 품목이다. 여기에 자외선 차단 크림, 간편한 구강세정제, 해충약, 눈병약, 여성용품 등도 챙겨가면 만사 걱정이 없다. 바캉스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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