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CJ제일제당 햇반, 휴가 여행의 든든한 도우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필수품으로 꼽히는 게 즉석밥이다. 런던올림픽을 TV로 시청해야 하는 국내 스포츠팬은 시차로 인해 야식이 생각날 때 ‘치맥(치킨과 맥주)’ 외에 즉석밥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순한 흰쌀밥 뿐 아니라 다양한 잡곡밥도 상품화 돼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1996년, ‘햇반’을 내놓아 국내에 즉석밥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은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등 다채로운 ‘햇반’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구수한 맛은 물론 특유의 향이 있고 영양까지 갖춰 야외에서도 가족 구성원 모두 체질과 입맛에 따라 ‘햇반 오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검정콩밥’, ‘햇반 발아현미밥’, ‘햇반 찰보리밥’ 등 총 5개 잡곡밥류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햇반 발아현미밥’이 주목받고 있다. 고혈압, 성인병 건강에 현미가 좋다고 알려지며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담당 부장은 “잡곡밥류 제품은 즉석밥이라는 편의성과 함께 건강과 맛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휴가철 필수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따라 잡곡밥류 제품을 전년대비 150% 성장한 200억원 매출, 시장점유율 70%이상을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햇반’ 연구만 전담하는 11명의 연구원이 따로 있어 이들이 연간 시식하는 ‘햇반’만 1만개에 이를 정도로 품질 관리ㆍ개선에도 진력하고 있다.

즉석밥의 대명사인 ‘햇반’은 최근 1~2인 가구수가 400만 가구를 넘어서고 젊은 소비계층의 선호도가 겹치면서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