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5일 오전 현재 멜론,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의 음원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이에 따라 그간 1위를 지켜온 2NE1의 ‘아이 러브 유’와 이를 맹추격하던 티아라의 ‘데이 바이 데이’, 씨스타의 ‘러빙 유’ 등은 순위가 한 두계단씩 추락했다.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6집 ‘싸이6甲(싸이육갑)’의 파트 원 타이틀곡으로 싸이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싸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 독특한 안무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5일 발표한 싸이의 새 앨범은 강남스타일 외에도 ‘청개구리’, ‘뜨거운 안녕’, ‘77학개론’, ‘어땠을까’, ‘네버 세이 굿바이’ 등 총 6곡의 노래가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화려한 피처링 참여 가수들도 눈길을 끈다. ‘청개구리’의 지드래곤을 비롯, ‘뜨거운 안녕’의 성시경, ‘77학개론’의 리쌍과 김진표, ‘어땠을까’의 박정현, ‘네버 세이 굿바이’의 윤도현 등이 싸이의 화려한 인맥을 입증했다.
싸이는 15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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