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시간에 문득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이적 ‘같이 걸을까’ 듣는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규리는 “다 읽는거 알면서도 뻔히 싫어하는 단어들을 단순히 장난삼아 넣어서 멘션날리는 사람들의 머릿속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냥 장난인데~라고 한다면 당하는 사람의 입장을 하나도 배려 안할 정도로 생각이 어린건가. 내가 무슨 반응을 보여주길 바라지?”라고 일부 누리꾼들의 생각없는 멘션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또 박규리는 “사실 이번 한 두번으로 드는 생각은 아니고 예전에도 늘 그래왔지만 그냥 넘기면 계속 장난을 핑계 삼아 날 괴롭게 할까봐. 좋은 소릴 듣고 싶으면 본인이 먼저 좋은 얘기를 꺼낼 준비를 해야지. 난 부처님이 아니에요”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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