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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부동산 침체기 ‘틈새상품’으로 떠올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틈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직접 사업의 주체가 되어 토지 확보 후 짓는 아파트를 말한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하고 사업 추진 속도도 빨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지역주택조합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공급량도 덩달아 증가, 불황 속 분양시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7년 5곳에 불과했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현재 10여 곳 이상이 조합원을 모집하거나 일반분양을 진행중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청주, 창원, 부산 등의 지방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등장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분양가와 대형건설사 시공으로 탄탄한 구성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2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회사 현대엠코는 충북 청주시 영운동 94번지 일대 ‘청주 엠코타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 인근 홈플러스, 롯데영프라자, CGV 등 문화∙쇼핑시설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청원군청 등 주요 관공서들이 밀집돼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주위 영운공원, 무심천, 영운천 등 자연공간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으며 청남초, 청운중, 청석고, 충북대 등 우수한 교육기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가 입지하는 청주시는 세종시, 오송과학단지 등의 배후 주거지로 지목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는 양상”이라며 “특히 청주와 청원의 통합출범 추진에도 가속화가 붙으면서 당 사업지의 조합원 모집도 수월하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주 엠코타운’은 지상 18층~지상 24층, 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84㎡, 총 40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문의 : 043-298-9009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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