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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노조, 10~11일 부문별 간담회 열어 업무복귀 논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언론사상 최장기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지부(이하 MBC노조)가 업무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10일 MBC노조에 따르면 보도, 편성제작, 경영, 기술, 영상미술 등 5개 부문별 조합원 간담회를 10~11일 이틀동안 진행한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업무 복귀와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해서 조합원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업무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MBC노조는 지난달 28일 19대 국회 원구성 여야 합의사항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관한 조항이 포함돼, 그동안 노조가 요구해 온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이 눈 앞에 다가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합의문에는 ‘여야는 8월 초 구성될 새 방문진 이사회가 방송의 공적 책임과 노사관계에 대한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사양측 요구를 합리적 경영판단 및 법 상식과 순리에 따라 조정ㆍ처리하도록 협조하며, 이를 위해 언론관련 청문회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개최되도록 노력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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