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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백림 “영화 ‘올드보이’, ‘괴물’ 인상 깊었다”
대만배우 진백림이 국내영화 ‘올드보이’와 ‘괴물’을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진백림은 7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홀에서 열린 중화 TV ‘연애의 조건’ 방한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저희 엄마는 한국의 ‘대장금’을 좋아하시고 저는 영화 ‘올드보이’, ‘괴물’을 인상깊게 봤다”고 말했다.

이날 진백림은 한국 연예인 중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대장금’에 출연하신 이영애씨와 소녀시대의 윤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백림은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권상우를 언급하며 “촬영할 때 만났는데 정말 나이스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진백림은 “한국에 오면 환경이 적합하고 공기도 좋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음식이 굉장히 맛있어서 좋다. 또 한국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의 조건’은 사회적으론 어느 정도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사랑에는 능숙치 못한 갓 서른이 된 남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연애의 조건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애의 조건’은 30대에 접어든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사실적인 묘사와 공감 가는 스토리, 세려된 영상으로 대만 여성으로 사로잡으며 지난 2011년 현지 방영 당시 드라마 여성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극중 리다런 역을 맡은 진백림은 대만에서 주걸륜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로 특히 배우 공유와 비슷한 외모와 분위기로 국내에서는 ‘대만의 공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연애의 조건’은 오는 7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 중화 TV에서 방영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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